구소련 붕괴와 민족 집단 간 갈등
러시아에서 끈질기게 1991년 이후 끈질기게 분리독립을 하려고 애쓰고 있는 캅카스의 늑대라고 하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체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체첸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러시아의 민족 집단의 특징 이런 이야기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러시아의 정확한 국가 명칭은 러시아 연방 Russian Federation인데요. 러시아가 되기 전에 지금 우리가 쓰는 러시아 연방이 되기 전에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구소련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정확히 이야기하면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구소련입니다. 우리는 구소련을 줄여서 소비에트 연방 또는 그냥 구도 빼고 소련 또는 USSR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하여간 러시아의 전신인 구소련은 다민족 또는 다공화국 국가인 연방이었습니다. 1917년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러시아 혁명 볼셰비키 혁명 이후 1922년에 소비에트 연방이 만들어집니다. 러시아 지금의 조지아 당시는 그루지아였죠.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이런 나라들 중심이 되어서 소비에트 연방을 형성했습니다. 그 뒤에 몰도바, 카자흐스탄 또 탄 나라들 있지 않습니까? 15개의 국가가 USSR을 형성합니다. 이 USSR의 형성은 근본적으로 러시아가 다공화국 다민족 국가하고 하는 것을 암시합니다. 물론 러시아와 더해서 14개의 공화국이지만 이것이 USSR을 형성했지만, 여기의 역시 중축관은 러시아였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1922년 이후 USSR을 형성하여 잘 놉니다. 제2차 세계대전도 거뜬하게 승전국으로써 지위도 누리고 쭉 옵니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에 당시 러시아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개혁개방 정책을 취합니다. 러시아의 사회주의 경제체제 일당 독재가 경제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이야기한 러시아에서 이제 경제가 힘들어지고 그러면서 개혁개방을 취하고 그러면서 연방정부의 권위가 약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USSR을 구성하고 있었던 개별 공화국들이 USSR의 우산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공화국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러면서 USSR이 해체되고 붕괴가 되는 것입니다.
소련의 붕괴 - 발트 삼국의 독립
첫 번째 내관은 발트 삼국이었습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제일 먼저 독립을 선언하고 그러면서 이제 USSR이 깨집니다. USSR의 붕괴는 곧 USSR이 기본적으로 다공화국 다민족이 모여있는 정치결사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붕괴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다공화국의 즉 USSR의 붕괴는 바꾸어 이야기하면 과거 러시아 제국의 계속된 영토확장의 사실은 부산물이었습니다. 인종이 다 백인도 아니니까요 우랄산맥의 동쪽은 우리가 말하는 황색 황인종입니다. 러시아는 그래서 다인종 국가입니다. 다인종 국가, 다민족 국가, 다언어 국가입니다. 이게 개별적인 공동체들이 USSR이라고 하는 사회주의라고 하는 이데올로기 틀 속에서 하나의 정치적 공동체를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당연히 이것은 언제든 떨어질 수가 있었는데 못 떨어졌던 이유는 사회주의 경제체제 일당 독재라고 하는 정치체제가 못 떨어지게 그 공화국들을 못 떨어지게 했었는데 이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개혁개방정책으로 그 힘이 느슨해지면서 구소련의 붕괴를 촉진하게 되고 그러면서 개별 공화국으로 하나둘씩 분리가 됩니다. 물론 이제 그렇게 해서 USSR은 지도상에는 없어졌지만 지금도 그 러시아는 예전에 구소련을 조직했던 그 국가들과 함께 독립국가연합이라고 하는 약자로 CIS라고 하는데 독립국가연합을 형성하고 단일경제권을 구축하고 이 회원국들의 값싼 석유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또 군사력도 제공하고 이러면서 독립국 회원국들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폴란드나 리투아니아에는 지금 해군기지가 들어가 있고 카자흐스탄에는 미사일 실현 기지와 공군기지가 있고 키르기스스탄에는 공군기지가 있고 이렇게 함으로써 예전에 USSR이 누렸던 그 권위와 영향력을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을 상대로 해서 지금도 여전히 과시하고 있는 게 러시아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와서 이제 구소련에서는 크고 작은 소수민족 또는 어떤 소수 공화국이 USSR을 상대로 해서 크고 작은 폭동과 반란과 분리주의 운동을 일으켜갑니다. 이를테면 1986년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났던 대폭등이라든지 1989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과거의 USSR 회원국입니다. 회원국 간의 유혈 충돌이라든지 지금의 조지아 당시 그루지아 내의 자치공화국이었던 독립 문제 이런 많은 문제가 주로 러시아의 남부 국경지대 과거의 러시아가 마지막에 영토를 확장했던 남부지역에서 크고 작은 갈등들이 표출되면서 이제 구소련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 제국이 등장하고 러시아 제국이 좀 더 나은 농경지 좀 더 나은 정착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남쪽으로 국경을 영토를 확장시킨 그 유산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친 러시아 VS 반 러시아
이제 구소련이 붕괴가 되고 나서 그러면 소수민족의 독립만 문제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발트 삼국도 USSR에서 뛰어서 나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도 떨어져 나왔습니다. 캅카스 아래쪽에 있는 조지아 이런 국가도 떨어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국가들에서 친 러시아 성향을 보이는 주민들이 우리는 러시아를 가고 싶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러시아로 좀 넣어줘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조지아의 아파지아도 그렇고 조지아의 남모세티아도 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트 삼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이쪽은 발트해 연안에 있는 국가들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전에 러시아 제국 때 꽤 많은 러시아인을 그쪽에 이주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USSR일 때는 괜찮았는데 USSR에서 발트 삼국이 분리독립을 하고 더군다나 발트 삼국은 EU 구성원이 되었고 NATO에 지금 가입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발트 삼국에 사는 러시아인들은 정부에게 조금 소외당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옛날이 좋았다. 러시아로 갈 수 없느냐? 이런 상황을 연출하고 있고 러시아는 러시아인의 후손들이 당신 나라에서 어렵다고 하는데 너희들 왜 그러느냐? 발트 삼국 내전에 간섭하면서 러시아와 발트 삼국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조지아 간의 크고 작은 갈등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게 다 구소련의 영토확장의 유산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유산 중의 하나가 이름이 좀 어렵습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좀 어렵죠? 이곳은 지금도 미승인 국가입니다. 몰도바 하고 러시아 사이에 있는 길쭉한 그런 땅입니다. 이곳은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를 쓰는 사람들이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인구의 50%를 차지합니다. 또 나머지 루마니아 사람들이죠. 이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사는 반은 우리는 러시아로 가겠다 하고 반은 아니다. 우리는 러시아가 아니고 몰도바에 그냥 있겠다. 이렇게 해서 러시아와 몰도바 중간에 있는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트란스니스트리아입니다. 이것 또한 과거 구소련의 전신이었던 러시아 제국의 영토확장 유산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영토가 이렇게 넓은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러시아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에는 지금 21개 공화국이 있고 46개의 주가 있습니다. 이게 다 조금 개별적입니다. 물론 연방정부의 지위를 받지만, 특히 21개의 공화국 중에서는 자치 공화국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려고 하는 체첸 같은 공화국들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자치 공화국 내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지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0년에 러시아는 이 넓은 땅을 좀 더 효율적으로 통솔하기 위해서 행정체계를 개편합니다. 크게 8개의 행정구역 이것을 연방 관구라고 하는데 8개 행정구역으로 나누고 이것을 연방 대통령이 정권 대표를 파견해서 연방 관구의 책임자가 작은 소수 공화국을 제어하는 그런 행정체계를 가지고 있는 게 러시아입니다.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만 나타난 하나의 행정체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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